10 Principles of Good Design (1) Good design is innovative. (2)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3) Good design is aesthetic. (4)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5) Good design is honest. (6) Good design is unobtrusive. (7) Good design is long-lasting. (8) Good design is th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9)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10)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

안녕하세요. 블랭코브(BLANKOF)의 원덕현입니다.

블로그에 글을 잘 안쓰는 저로써 정말 오랜만에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는 것 같습니다. 이번 4번째 정규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에 정말 감사하게도 너무 많은 분들이 와주셨고 그에 한분 한분 모두 인사드리려 노력했지만 그래도 혹시나 제가 인사드리지 못한 분들이 있다면 부디 절 너그럽게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벌써 블랭코브(BLANKOF)의 나이가 4세가 되었습니다. 벌써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바쁘게 온 것 같습니다. 원덕현으로써, 블랭코브(BLANKOF)로써 좋은 분들을 많이 알게되고 가끔은 손님과 친구가 되는 경우도 있는 재미있는 인연도 생기기에 블랭코브(BLANKOF)는 저의 삶에 매우 중요한 것이 된 것 같습니다.

많은 부분들이 완전함으로 한 단계씩 다가가고 있음을 느끼는 컬렉션입니다. 저는 결코 빠르지 않습니다. 허나, 눈앞으로 보여지는 단순한 발전(Development)을 뛰어넘어 진화(Evolution)를 구상하고 그 태도로 블랭코브(BLANKOF)의 미래를 그려나가고 있습니다.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느려보일수 있지만, 전, 저의 삶에서 블랭코브(BLANKOF)가 끝이 라는 생각을 처음부터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제가 그려나갈 미래의 블랭코브(BLANKOF)는 현재 보여드린 것에 일할(一割)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그렇기에 지금 당장의 이익 만을 위해 트렌드에 급급한 디자인들 혹은 시즌마다 바뀌어가는 정체성(Idendity)을 지향하지 않습니다.

블랭코브(BLANKOF)의 진보(Progress)에는 그 어떤 무의미한 발자국은 없습니다. 그 발걸음이 단순히 한 발(One step)일지언정 그 발자국만큼은 누구보다 진하고 깊게 새겨 앞으로 나가고 싶습니다. 발자국을 깊히 새기기 위해선 그 만큼 그 자리에 강하게 오래 눌러야 하는 것은 자연의 이치라 생각하기에, 저 역시도 가볍고 빠른 발걸음보다도 느리지만 강력한 발걸음으로 제가 생각한 블랭코브(BLANKOF)를 완성해나가겠습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서 저는 블랭코브(BLANKOF)의 디자인-스트럭쳐(Design Structure)를 공개했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으로 인해, "이제는 공개를 어느정도 해도 되고, 또한 그것들을 앞으로도 이루어나갈수 있겠다."라는 생각을 하게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제가 꿈을 꾸고 그것을 실현시켜나갈 수 있게 지금까지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보답해주신분들께 정말 감사합니다!

블랭코브(BLANKOF)의 디자인-스트럭쳐(Design Structure)는 에토스 1-10 (ETHOS 1-10)으로 구성됩니다.
-
에토스 01. 베이시스 (ETHOS 01. BASIS) - 시각의 미니멀리즘을 다루는 프로덕트(Products)
: 가방 류(Bag), 모자 류(Hat) 등의 디자인
에토스 02. 뮤턴트 (ETHOS 02. MUTANT) - 다른 에토스의 돌연변이 형태의 프로덕트(Products)
: 디자인에 한정되어있지도 않고 주제도 무한한 에토스
에토스 03. 크래프트 (ETHOS 03. CRAFTS) - 공예(Handcraft)로 만들어지는 모든 프로덕트(Products)
: 가죽공예, 금속공예 등의 디자인
에토스 04. 오브젝트 (EHTOS 04. OBJECTS) - 라이프스타일에 밀접한 프로덕트(Products),  무형 예술, 문화의 산물(Art & Culture)
: 음악, 피규어, 사진, 생활용품 등의 디자인
에토스 05. 프레그런스(ETHOS 05. FRAGRANCE) - 향을 함유하고 있는 프로덕트(Products)
: 향을 가지고 있는 모든 디자인

에토스 06. F - 아직 미공개 (죽기전에 공개하고 멋지게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에토스 07. G - 아직 미공개 (죽기전에 공개하고 멋지게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에토스 08. E - 아직 미공개 (죽기전에 공개하고 멋지게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에토스 09. A - 아직 미공개 (죽기전에 공개하고 멋지게 결과물들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에토스 10. E - 아직 미공개 (죽기전에 공개하고 멋지게 결과물들을 꼭 보여드리겠습니다.)
-

아직 할일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더 열심히, 더 완벽하게, 더 멋지게 즐기면서 블랭코브(BLANKOF)를 완성해나가겠습니다. 한국에서가 아니고 지구에서이고 싶습니다. 저는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할 것 입니다. 항상 많은 위험요소(Risk)을 껴안으채 진행해야하는 현실적인 상황들이 분명 많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야하는 일을 하지 않은 것은 올바르지 않는 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위험하고 그것이 저에게 수익이 가져오지 않음을 알지만 계속 해나가겠습니다. 매번 컬렉션에 전 재산을 투자하기 때문에 "항상 이번이 마지막 일 수 있다."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하기때문에 설레임과 두려움을 함께 느끼는 것은 어쩔수 없나봅니다. 점차 마음도 강해지고 있지만 많이 응원해주시면 더 큰 도전들을 좀 더 힘내서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여러분들께 만족감을 드리기 위해서 끈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저도 더 좋은 브랜드가 되기위해서 더 많은 투자가 이뤄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번년도 많은 일이 일어날 것 입니다. 기대해주세요!

프레젠테이션에 못오신 분들을 위해서 그리고 그 감동을 다시 재현하기 위해서 저의 친구이자 사진작가인 최아람(Aram Choi)의 사진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프레젠테이션에 와주신 분들 그리고 멀리 있거나 바쁜 스케쥴로 인하여 참석해주시진 못했지만 분명 마음만큼은 함께 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GULAR COLLECTION 04 PRESENTATION]
날짜 : 2014년 3월 21일 - 22일 (금 - 토)
시간 : 오후 2시 - 오후 9시
장소 : 1984

(C) BENEDEF INNOVATIONS 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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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하 2014.04.09 12:17 신고

    공홈보니 에펠팩 그레이 품절이던데, 재입고 예정 있나요?

    • BENEDEF 2014.04.09 20:52 신고

      네 에펠팩 그레이 오늘 남은 수량이 좀 더 입고되었습니다^^ 현재 온라인스토어에 재고 올려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2. 오레올 2014.04.28 22:43 신고

    안녕하세요. 제품 구매 하려는데 문의 좀 드릴려구요.
    햇이랑 에펠백 구매해서 잘 메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포트폴리오 백 구매하려고하는데.
    손 잡이 가 없어서.
    지퍼 부분에 키홀더 구매해서 달아서 달랑 달랑 들고 다니려고 합니다.

    가방에.. 지갑, 립밤, 수첩, 보조배터리 정도만 들고 다니려 하는데.
    지퍼 부분에 문제가 생길수 잇을까요~?

    • BENEDEF 2014.04.29 00:16 신고

      버킷햇과 에펠팩 잘 사용하고 계신다니 뿌듯합니다! 도큐먼트케이스의 지퍼고리를 손잡이 부분으로 사용하시는 것은 위험합니다. 당장 부러지진 않겠지만 그 부분에 계속 그런식으로 사용하면 사용습관에 따라 시간은 다르겠지만 부러집니다^^;; 이점 고려해서 결정해주세요~ 감사합니다!

  3. 2014.05.13 22:52 신고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공부중인 대학생입니다.
    다름이아니라 Blankof 라는 브랜드를 군대에서 부터 매우 관심있게 보고있다가 이번에 커스텀멜로우와 합작한 에이프런백도 사면서 나름대로 굉장한 팬심을 가지고있습니다.
    헌데 아이폰케이스 Ash grey색상을 너무 가지고싶은데
    품절상태더라고요... 혹시나 재입고 예정있으신지요?

    • BENEDEF 2014.05.15 19:58 신고

      안녕하세요. 욱님. 먼저 저희 브랜드에 대한 관심 감사합니다! 커스텀멜로우와 협업 제품을 가지고 계신다니 정말 반갑습니다~ 즐거운 협업 경험이였던 만큼 즐겁게 사용해주세요~ 아쉽지만 아이폰케이스는 리오더예정이 없습니다~ 원하시지 않는 답변같아 정말 죄송합니다.

  4. 2014.06.25 20:43 신고

    안녕하세요 제가 apron back 블랙을 배송받아서 navy로 색상변경하려는데
    반품방법이나 주소좀 알려주실수 있으실까요??
    010 3635 2873 으로 좀 알려주세요

  5. 2015.12.12 00:58 신고

    너무 멋있는 삶을 사시는것같아서 부럽네요 저는 이제 대학에 올라가는 패션에 관심있는 학생입니다. 앞으로 관심있게 볼테나 좋은 디자인제품 올려주세용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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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3년 9월 27일-28일 이틀동안 총 6번째 컬렉션이자,  뮤턴트(MUTANT) 라벨로써는 2번째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주제는 1900년대 중반의 인더스트리얼 디자인 그리고 동명영화인 '모던타임즈(MODERN TIMES)'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한 컬렉션입니다. 뮤턴트(MUTANT)컬렉션을 준비할때면, 기존 BLANKOF를 좋아해주시고 관심가져주시는 분들께 선물같은 컬렉션을 만들고 싶다라는 소망에서 전개하는 라벨입니다. 기본라인의 가방이 있더라도 즐겁게 때론 신선하게 느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신선한 재료로 즐겁게 요리하여 BLANKOF라는 하얀 접시 위에 매번 다른 맛있고 건강한 뮤턴트(MUTANT)라는 요리를 만들어 담아 올리겠습니다. 

제 스스로도 컨셉의 변화라는 또 다른 생각을 하기위한 탈출구이기도 하기때문에 즐겁게 그러면서도 또 다른 부분에서 스트레스를 겪으며, 때론 이러다가 일찍 죽을수도 있겠다라고 체념하면서도 그래도 완벽할수 없지만 완벽에 가깝도록 해보자라는 집념에서 시작합니다. 그래도 항상 완벽하지 못합니다. 언젠가는 완벽이라는 말을 제가 감히 저를 속이지 않고도 할 수 있는 날이 올거라 믿으면서 하고 있지만, 완벽해진 날이 온다하더라도 완벽의 그 이상은 없으니 끝이라는 이야기가 될테니 '완벽'이라는 것도 두려운 건 매한가지입니다. 너무 복잡한 이야기이니 각설하고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조금씩 분명 '완벽'이라는 고지로 한발짝씩 가고 있는 디자인과 퀄리티를 제 스스로 느낄때마다 그것에 희열을 느끼고 그것을 조금이나마 이해해주시고 서포트해주시는 고객님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음에 힘을 낼수 있습니다. 변하지 않는 분명한 것은 다음 컬렉션이 나올수 있는 기회를 주시고 계시는 고객님들께 정말 고개 숙여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특히, 이번 컬렉션 프레젠테이션때에도 바쁜시간에도 짬을 내어서 오신 분들께 특히 더욱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지금도 물론 열악한 환경은 마찬가지이지만 말도 안될정도로 열악했던 런칭을 위한 첫 컬렉션부터 사진 촬영을 함께 해준 친구 최아람(Juangraphy)에게도 항상 말하지만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또 전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번을 2번째로 모델로써 함께 해준 친구 이상인에게도 감사한다고 말하고 싶고 항상 도움만 받는 것 같아서 미안한 도혜란 누나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마지막이라고 하면서 마지막이 아니네요. 그리고 프레젠테이션때 마다 항상 자리에 참석하여 현장 사진들을 잘 찍어주는 동생 인선호(hoyasnap)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성과 이름을 다 쓰면 안친해서 그런거라 오해하시는 분들이 꼭 조금 있으신데 안친해서가 아니라 그냥 이름만 쓰면 정확하지 않을 수 있기에 그런 것이니 오해하지 말아주세요^^

그리고 이번 뮤턴트 컬렉션에 대한 설명과 제품이야기는 다음주 중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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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05 23:19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10.06 13:54 신고

      ㅎㅎ더 고민해보시고 방문해주세요~^^ 죄송한데요. 메일주소가 @daum.net인거죠?^^ 답변주시면 바로 보내드릴께요~

  2. 송종근 2013.10.07 02:19 신고

    네 맞아요 ㅎㅎ 거기로 보내주심 됩니다 ㅎㅎㅎ

  3. 2013.10.08 21:46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10.10 13:21 신고

      감사합니다^^ 메카닉셔츠는 이미 워싱가공을 마친 제품이라 세탁기로 직행부탁드립니다!

  4. 2013.10.13 19:52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10.20 21:12 신고

      보내드렸습니다^^ 늦게 보내드려 죄송합니다~
      MP3 변환 파일이 없어서 다시 변환하느라 좀 늦었습니다!
      잘들어주세요~

  5. 순수 2013.11.13 22:31 신고

    안녕하세요~~~ 메일주소좀알고싶은데...요... 상의드릴게잇어서요...

    • BENEDEF 2013.11.14 21:53 신고

      안녕하세요~ contact@blankof.com 입니다^^ 감사합니다~

  6. 2013.12.05 16:05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12.05 21:24 신고

      안녕하세요^^요청하신 메일주소로 문의한 내용 답변드렸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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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긴 추석연휴 있었는지 없었는지 알수 없었지만 BLANKOF 돌연변이 라벨 MUTANT의 두번째 미션리포트가 얼마남지 않은 사실을 조금 전에야 알았습니다. 대부분의 물건들은 나와 프레젠테이션 당일에 판매가 가능할 수 있도록 봉제퀄리티 검토 및 넘버링 작업, 리미티드 스탬프작업 등에서 부터 더 세분화된 일을 혼자서 하다보니 약간 정신이 혼미합니다.

이번에는 음악을 제가 정말 좋아하는 프로듀서 MOOD SCHULA(무드슐라)와의 협업작업으로 19:36에 해당하는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아웃풋이 CD로 나오기 때문에 좀 더 기념이 될 만한 것이 되지 않을까 조심스레 생각합니다.  그리고 항상 가방으로만 협업하였던 spectator(스펙테이터)와의 셔츠디자인도 <MODERN TIMES>라는 주제에 맞게 산업화시대에 있었을 법한 옷에 저의 디자인적 취향을 가미해서 복각디자인이 아닌 재해석하여 풀어보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셔서 자리를 빛내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같이 인터넷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때에 쉽지 않은 발걸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에 지금까지 시간내어 와주신분들께 감사드리며, 오셨을때 재미있었다라는 생각이 들어야 저도 행복하기에 남은 4일동안 좀 더 즐거운 요소들을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4일 후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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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Section Diary 2013.05.31 23:29

안녕하세요. 원덕현입니다. 3번째 컬렉션을 발표한지 벌써 1달이 조금 넘었네요. 늦은 감이 있습니다만 2013년 프레젠테이션 오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저는 이번 프레젠테이션을 마무리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바로 뉴욕 출장건이 생겨 뉴욕에서 2주 가량 체류하다 돌아와 여러가지 급한 일을 마무리 짓고 이제서야 비로소 글을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서 프레젠테이션 기간 동안 찍었던 사진을 한 장씩 넘겨보며 그 날의 감동을 다시 한번 회상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준비한 선물이 조기에 품절되어 못받아가는 사태가 발생하여 빈손으로 돌아가신 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습니다. 아무튼 쉽지 않은 시간 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올립니다.

제가 3번째 컬렉션까지 할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BLANKOF를 사랑해주시고 또 항상 응원해준 분들이 계시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그런 분들이 BLANKOF의 성장 그리고 저에게 더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게 할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실 원동력이라 믿습니다.  저 역시도 그런 믿음에 보답하기위해 BLANKOF를 선택하고 구매하고 응원해주신 것이 헛된 것이 아니였음을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항상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고 더 발전된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시작함에 용기를 내어 항상 저를 믿고 응원해주시는 부모님, 그리고 때론 냉정한 평가를 때론 따듯한 격려를 해주는 사랑스러운 나의 아내 미영이, 묵묵하게 응원하는 내 동생, 그 누구들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지구방위대 태옥이형, 승훈이형, 원명이형. 그리고 첫번째 런칭때부터 개고생해가며 나의 짜증날법한 기획을 수행해주고 있는 친구이자 포토그래퍼 최아람. 지금까지 BLANKOF가 잘 될수 있도록 잘 호흡해준 예전이나 지금이나 앞으로나 절대적인 0 순위인 므스크샵 민수기 대표님과 므스크 식구들. 그리고 부산에서 쉽지 않은 도전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이지훈, 박정엽 대표님과 포트빌 식구들. 첫 백화점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하게 잘 이끌어가주시는 이형주 대리님과 아카이브 식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사실, 아직도 제가 BLANKOF의 브랜드로써 보여드리고자 하는 그림은 아직 시작조차 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 컬렉션을 발표하고 나서야 이제 드디어 예열을 마치고 시동은 켜고 출발선에 들어선 것 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것은 지금 말하기엔 너무 이상적이기 때문에 함부로 이야기하고 싶진 않습니다. 다만 지금까지의 BLANKOF는 모습은 정말 작은 부분만 공개된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이번 2013년 컬렉션에 주요 포인트는 ETHOS의 확장입니다. 저는 ETHOS 01을 베이직라벨(BASIC LABEL), ETHOS 02를 뮤턴트라벨(MUTANT LABEL)로 먼저 선보였습니다. 이번 2013년에 새로 선보이는 ETHOS들이 있습니다. 협업제품 없이 독자적으로 생산한 올-레더 라벨(ALL LEATHER LABEL)이 ETHOS 03입니다. 그리고 향초로써 먼저 선보이게 된 프레그런스 라벨 (FRAGRANCE LABEL)이 속한 ETHOS 05을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멋진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오브젝트 라벨(OBJECTS LABEL)에서 첫번째로 믹스셋을 발표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ETHOS 04입니다. 다소 ETHOS 04의 범위는 클 수 있습니다. 앞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3번째 컬렉션을 시작으로 실제 제품을 보고 싶어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프라인 딜러스토어를 다양한 지역으로 늘려 직접 매장에서 보고 구매하실 수 있겠금 시도 할 생각입니다. 현재 확정된 곳은 홍대에 위치한 SCULP,  내일 가오픈하는 압구정 로데오에 위치한 JAM STORE 입니다. 좀 더 다양한 시도 속에서 BLANKOF만의 아이덴디티를 보여주기위해서 항상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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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S TO

Section Diary 2012.10.28 02:22

BLANKOF의 두번째 디자인 미학인(DESIGN EHTOS 02)인 MUTANT(뮤턴트:돌연변이)의 첫번째 미션 콜렉션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먼저 감사의 말씀올립니다. 10월 26일, 27일 위해서 여러가지 많은 준비를 했었는데 그것을 함께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저의 콜렉션은 아직은 자본의 부족으로 다양하게 전개하지는 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또한 이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와주신 분들이 정말 저 그리고 BLANKOF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분이시구나 느끼고 진심으로 감동받았습니다.

MUTANT 라인은 BLANKOF 런칭 전 부터 함께 이런식으로 진행해야겠다라고 마음 먹었던 라인입니다. BLANKOF의 간결함, MUTANT의 자유분방함 이 두가지는 제가 가지고 있는 양면성이기도 합니다. 저는 매우 편집증스러운 면도 있는 반면에 매우 자유로운 면도 함께 지니고 있습니다. BLANKOF가 런칭한지 만 1년정도가 되어있습니다. 오늘 너무 행복해서 현재 사실 맥주를 마시면서 음악을 들으며 글을 쓰고있습니다.

맥주도 한잔하고 음악도 들으니 BLANKOF를 제가 해야겠다고 마음 먹었던 때가 생각납니다. 저는 사실 10대 때부터 수 많은 문제와 부딪히며 실패의 연속으로 20대 초,중반때 앞으로 있을 남은 삶까지 포함해서 가장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었습니다. 그 속에서 남들과 다른 경험과 다른 고통들을 느끼면서 점차 주변 친구들과는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되었고 어느 순간엔 제가 "사회적 돌연변이"가 된 것인가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찌되었건 저는 행복해지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제 모든 것을 걸고 제품디자인, 시각디자인, 브랜딩 등 모든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완전체을 만들고 싶었는데 결론적으로 그것이 바로 "BLANKOF"였습니다. 저는 제가 살면서 제 인생을 바닥을 쳤던 그 순간과 그 바닥에서 뛰어오를수 있었던 계기와 순간을 하루도 잊지 않고 살고 있습니다. 제가 종교를 가지고 있진 않지만, 기독교, 불교 등 가리지 않고 좋은 말씀들을 가슴으로 새겨왔습니다. 결국 그것들의 핵심 맥락은 같다고 생각했기에 종교를 선택하지 않는 것도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여하튼, 저는 제가 가장 바닥에 있었던 그 순간의 고통에서 깨어나기위해서 했었던 기도를 항상 했었는데 신이 있던 없던 신과의 약속 혹은 제 자신과의 맹세를 한 부분이 있는데 그 부분이 깨지면 다시 바닥으로 돌아갈거라 믿고 항상 그 날을 기억하며 매 순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제 꿈은 아직 저는 성공한 사람도 훌륭한 사람도 아니지만 앞으로 더 노력해서 그런 사람이 된다면 더 자세한 저의 이야기를 공유하고 용기와 힘을 줄 수 있는 사람이고 싶습니다.

어제와 오늘은 프레젠테이션에 와주신 여러분들께 그 힘과 격려를 받아서 너무 행복합니다. 저에게 행복을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한 분 한분 오실때 마다 너무 감사드리고 다양한 디자인과 제품군들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죄송한 마음도 함께 들었습니다. 앞으로 좀 더 성장해서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군을 보여드릴수 있도록 더 올바르고 크게 성장하도록 밤낮없이 월요일만 가득한 삶을 살겠습니다. 프레젠테이션에 오신분들께만 드리는 작은 보답인 MISSION PACKAGE가 저의 마음의 표현이니 좋게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BLANKOF를 응원해주신 것이 부끄럽지 않도록 더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어떤말을 해야 제 마음이 표현될 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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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Capsule Collection with MSK Shop

Section Diary 2012.07.01 14:55

나는 경쟁보다는 화합이 좋다. 편을 가르는 것도 좋아하지도 않고 그렇다보니 나는 어느편도 아닌 그냥 무소속간지로 은둔자를 표방하고 있지 않나 싶다. 어떤 매체와의 친분적 관계도 없다보니 그냥 내 길을 혼자 묵묵히 가야하는 것 같다. 이번 캡슐 컬렉션도 묵묵히 내가 수행하고자 했던 프로젝트 중에 하나이다. 그것을 실현시켜주는 것에 먼저 선뜻 제안하고 또한 나같은 은둔자에게 손전등이 되어준 MSK Shop(므스크샵)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뜬금없지만 이번 시즌 역시 또한 관심있게 봐주시고 구매해주시는 분들에게 아직 콜렉션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 중이지만 그 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저는 그냥 조용하게 꾸준하게 제 브랜드를 탄탄하게 쌓아가겠습니다. 아무래도 저의 체질에 안맞게 하는 것은 아무래도 탈이 날 것 같습니다. 항상 저는 겸사겸사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서론이 깁니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갑니다. 

므스크샵과 함께하는 캡슐컬렉션은 처음에는 어쩌면 단순한 제품 콜라보레이션이였습니다. 익스클루시브개념으로 므스크샵에서 저에게 제안을 해주셨고, 익스클루시브도 좋긴하지만 좀 더 한단계 뛰어넘고 싶은 마음이 있었습니다. 나와 그리고 저를 항상 서포트해주는 므스크샵이 함께 하면 더 즐겁게 더 멋진 그것에 갈망이 컸습니다. 그래서 좀 더 세밀한 기획과 좀 더 탄탄한 제품구성으로 캡슐컬렉션을 하자고 말씀을 드렸고 서로 의견의 합치했습니다. 므스크샵의 12FW 바잉컨셉이 <도트패턴>이라고 하셨습니다. <도트패턴>은 매력적인 패턴임은 분명하지만 그 역시도 누구나 다 할 수 있을 것 같았고 또한 이미 <도트패턴>으로 만들어진 가방들도 많이 선보여진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저는 일단 저의 작업실로 돌아와 블랭코브 디자인 디렉터가 아닌 베네데프 디자인 랩 소장의 역할로 변신하여 조금 다른 생각을 해봤고 미친듯이 10시간정도를 쉬지않고 무언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나온 <원덕현1 패턴>이 나왔는데 저는 이걸 보고 "유레카!"를 외쳤습니다. 이건 된다라고 느끼고 전세계 모든 패턴을 서칭했습니다. 하지만 이 패턴은 아직 전세계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았던 그것이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걸 <원덕현1 패턴>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패턴은 특허등록해도 조금만 바꿔도 권리보장을 받기 힘들기 때문에 조금 낯간지럽지만 이렇게 이름을 붙이고 싶습니다.  

여하튼 그리고 몇일 후, 므스크샵과 두번째 미팅때 새롭게 개발한 패턴을 보여드렸고 우린 모두 만세 삼창을 마음속으로만 했습니다. 아마 이때가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지만 2월중순 정도 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많은 시간이 지났습니다. 그 사이 동안, <원덕현1 패턴>을 가지고 샘플원단을 만들고 그것을 테스트하고 그랬습니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다 되는 것이 아니듯이 여러가지 문제점들을 해결하고 곧 세상에 빛을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고 난 뒤에 일부 제품은 완성되어 공장으로 향합니다. 하지만 발매는 2012년 8월 3일부터 므스크샵에서만 판매하게 됩니다. 그리고 8월 3일은 자축하는 의미로 작게 프레젠테이션을 므스크샵에서 합니다.

재미있는 요소들은 저의 BLANKOF 로고와 MSK Shop의 로고를 합쳤습니다. 난잡하지 않는 상태에서 아름답고 멋지게 보이기 위해서 서로의 로고의 변형을 주어 하나의 로고로 합쳤습니다. 그 로고는 저위에 손잡고 있는 로고는 아닙니다. 손을 빼면 그 로고입니다. 그것은 페이스북으로 공개된 적 있지만 여하튼 그것도 8월3일에 정확히 보실 수 있겠죠. BLANKOF 과 MSK Shop이 지속적으로 계속 보여줄거라는 의지가 있기에 이런 합작로고도 많은 시간과 공을 들여가면 애착있게 만들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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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paring for 2nd Collection

Section Diary 2012.03.23 01:14

2번째 콜렉션 준비가 한창이다. 변화되고 있는 준비상황을 이야기해야 할 듯 싶다. 처음에는 2번째 콜렉션이지만 첫번째 미니 콜렉션 개념인 <1st Extended Presention>을 하려고 했으나 그냥 정식적인 2번째 콜렉션을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다 보니 제품군도 좀 더 다양해질 것 같다. 지금 진행상황이 한 30~40% 정도 된 듯 싶다. 

이번 콜렉션의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좀 더 튼튼한 "내구성"과 "실용성"에 더 취중하려고 한다. 이 부분은 아마 콜렉션을 진행하면서 계속 더 발전시킬 부분일 것 같다. 공장사장님은 더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서 이번 공정이 끝나면 또 한번 건강식품을 사드려야 할 듯 싶다. 아무래도 그냥 비지니스라는 느낌보다는 그 이상의 관계가 아닌가 싶다. 이번에는 공장에 2개의 기계를 임대설치해드렸다. 있는 돈 없는 돈 탈탈 털었는데 사실 더 좋은 기계로 업그레이드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다. 하지만 그건 다음 콜렉션에 업그레이드 해볼까 생각 중 이다. 물론, 2번째 콜렉션이 다음 콜렉션을 낼수 있을 정도의 판매가 뒷받침 되어야 겠지만..

"퀄리티"라는 부분에서는 끝이 없다. 항상 아쉬움만 남는다. 제품이 출하되면서 제품을 하나하나 보지만 그럴때마다 다음번에는 이것 보다 더 완벽해야된다는 생각만 든다. 그래도 어느 공장을 가도 날 미친놈 취급만 하였는데 그러시지 않고 나의 의도과 그렇게 하려는 이유들을 십분 이해하시려고 노력하시는(하지만 가끔 애정섞인 투정을 하시는) 공장장님에게 감사할 따름이다. 하지만... 공임은 올라간다... 하아...

여하튼, 이번시즌에는 넘버링 체계의 작은 변화도 있을 듯 싶다. 1번째 콜렉션에서는 디자인 타입당 블랙-네이비-카키그레이순으로 1번부터 110까지 합쳐서 시그니쳐 넘버를 부여했다. 그러다보니 네이비나 카키그레이는 50번대 80번대 이후를 부여하게 되었고, 이것은 마치 엄청 많아보이거나 엄청 팔린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 쉬울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컬러당 1~40번까지 부여된다. 즉, 모든 제품은 컬러당 40개만 판매된다.
  
룩북은 아마 더 멋진 것을 만들어 보려고 한다. BLANKOF는 모든 디자인과 공정, 아트디렉팅, 편집디자인, 사이트디자인, 사이트운영, 고객상담, 영업, 재고정리까지 혼자 다 하다보니 가끔 내가 무엇을 하고 있나 싶기도 하다. 이것들을 혼자 했으니까 그래도 2번째 콜렉션을 내기라도 할수 있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아마 계속 이러한 시스템은 이어질 듯 싶다. 하지만 룩북을 만드려면 포토그래퍼는 일단 필요하기때문에 그에 대한 적당한 패이를 지불해야한다는 생각한다. 하지만, 메이져 브랜드처럼 마케팅 및 홍보비를 제작단가에 부여할 수도 없는 노릇이라 룩북&썸띵을 패키지로 하여 제공하되 인쇄비정도만 받고 판매하지 않을까 싶기도하다. 하지만 아직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

아마 예상하기로는 4월 마지막째주 정도에 2번째 프레젠테이션을 하지 않을까 싶다. 장소는 한남동에 위치한 프로덕트서울이 될 것 같다. 그리고 이번에는 BLANKOF의 인쇄광고도 만든다. 물론, 광고할곳이 없지만~ 내가 꿈꿔왔던 그 광고를 실천하려고 한다. 설레인다. 나의 10대일때 꿈이였던 광고아트디렉팅!을 이렇게 나마 하게되다니. 여하튼, 그럼 그때까지 저는 또 다시 "만들기"에 더 취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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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ction : How it works

Section Diary 2012.01.08 01:06

오늘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은 BLANKOF의 콜렉션 진행 방식이다. 패션잡화브랜드라는 특화성을 가진 부분이라는 점이 패션의류 콜렉션에서 선보이는 시즌별, 이를테면 봄/여름, 가을/겨울 으로 나뉘어지는 것이 브랜드 기획당시 BLANKOF에는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 정해진 시간이라는 틀이 콜렉션 완성도에 해가 된다면 그것은 나에게 있어서는 안되는 것이기도 했다. 시간내에 콜렉션을 보여주는 것 또한 실력을 평가하는 기준이라고 할지라도 말이다. 시간약속은 지켜야한다는 것에 매우 동의하지만, 잡화라는 특성이 그 부분을 희석시킬 수 있지 않을 까 싶다. 무엇보다도, 적어도 난 콜렉션 완성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어떤식으로 콜렉션을 진행을 해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다.

결국 내가 얻는 답은 이것이였다. 가수들이 발매하는 음반 앨범. 앨범은 시즌을 타지 않는다. 물론, 그 중의 몇곡을 여름에 어울리거나 겨울에 어울리기도 하지만 말이다. 또한, 명반은 시대의 흐름과 상관이 없다. 명반은 시간성을 무시할 수 있다 라는 점 그리고 발매되는 시기는 정해져 있지 않는 점 등에서 BLANKOF의 콜렉션 진행 방식 결정에 많은 부분 착안해올 수 있었다. 또한, 더 큰 매력적인 형태는 싱글 앨범이였다. 크지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신제품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BLANKOF에게 매우 탁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BLANKOF의 Collection은 'Presentation' 과 'Extended Presentation'으로 진행된다. Presentation이 가지는 명사적인 의미인 '발표'가 BLANKOF에게 적합하다고 생각하여 정규 Collection을 그렇게 명명하였다. 그리하여, 이번이 첫번째 Collection이자 첫번째 Presentation이였다. 이것은 가수 앨범으로 치면 정규 앨범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싱글 앨범처럼 다소 작은 규모의 콜렉션을 'Extended Presentation'이라고 명명하였다. 이것은 가수들의 'E.P(Extended Playing)'의 이름에서 응용하여 지었다.

그리하여 나의 두번째 Collection은 첫번째 Extended Presentation이 될 것이다. 진행방식은 계획적인 기획 하에 만들어 놓고 시작한다. 적어도 나는 계획없이 브랜드를 운영하는 것은 방향성을 지니지 않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언젠가는 길을 잃기 쉬울 것 같다고 생각한다. 큰 자본력을 무기삼아 시작한 브랜드가 아니기 때문에 방향성을 가지고 있지 않더라도 나아갈 수 있는 나침반을 살 경제적 여유는 없다. 하지만 돈으로는 살수 없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고 스스로를 믿고 시작했기에 끝까지 나를 따라 가고 싶다. 내가 좋아하는 문구 중에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므로써 길이 생기는 것 이다.'라는 것이 있다. 보여주고 싶다.

앞으로 계속 이어나갈 Collection 그리고 처음 시작되는 Extended Presentation(E.P)에 많은 관심 부탁드리며, 더 다양한 타입의 가방을 포함한 다양한 잡화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지속적으로 퀄리티를 더 높이는 것에 소홀히 하지 않을 것이며, 다양한 아트웤 시도 역시 끝임없이 할 것 이다.

마지막으로 항상 좋은 말씀 과 응원해주시는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우연히 처음 알게된 분들에게는 그 관심이 낭비가 되지않도록 보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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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son for Signature-Numbering

Section Diary 2012.01.01 21:58

 본문에 앞서 미리 말하지만, 난 이 고유 넘버링 체계를 더 큰 성장을 한다 하더라도 반드시 고수할 것 임을 밝힌다. 

BLANKOF 제품은 모두 각자의 Signature Number(고유넘버)를 가지고 태어난다. 그리고 그 넘버에는 구입한 고객의 기본 인적사항, 판매된 샵, 판매날짜 등이 기록된다. 물론, 매우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작업임에은 틀림없다. 하지만, 나의 제품을 내가 하나하나 확인하고 그 제품에 대해서 넘버를 부여한다는 것은 적어도 나에겐 당연한 일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전혀 문제가 될 것이 없다. 내가 소비자에게 내놓을 제품을 한번도 확인하지 않은채 소비자가 산다는 것은 어쩌면 대량생산 및 유통체계에 당연시 되는 일 이지도 모르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내가 BLANKOF를 시작한 이유는 (물론, 많은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그러한 단순한 생산 및 유통체계가 실증이 났다. 그렇다고 내가 디자인 당 단 몇개만을 만드는 공정을 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나 역시도 대량생산체계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라인공정을 추구하진 않는다.

'라인 공정'이라면, 적어도 여러사람이 분담하여 같은 일을 반복작업하는 것을 일컫는데 나는 '1인 공정'을 내세운다. '1인 공정'은 한 사람이 그 제품의 생산에 A to Z를 책임진다. 어쩌면 이것을 크게 분류하면 현대의 Handmade Works(수제생산) 체계일수도 있겠다. Handmade Works 역시도 분류함의 기준에 있어서 사람마다 달라 모호한 면이 있다. 어떤 이들은 바늘과 실만을 가지고(제봉틀이나 기타 도구 없이) 하는 것만이 Handmade Works라고 분류하는 반면, 1인공정을 Handmade Works라고 칭하는 사람들도 있다.

나도 사실 이것을 이러한 이유로 분류하는 것이 합당한지 아닌지에 대해서는 대답할 수 없을 것 같다. 그러나 난 다른 이유에서는 말할 수 있다. 

 
 나의 입장은 적어도 "제작자가 그 제품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있는가?"가 중요하지 않을까 싶다. 내가 직접 나의 손을 거쳐서 나오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정에서 나의 애정을 불어넣는 것은 사실 힘들다. 하지만 공정을 직접 컨트롤 하기때문에 어느정도는 가능하긴 하지만 말이다. 그래서 나는 그러한 마음을 제품이 나온 후에 시간을 할애하여 제품과의 시간을 보내는 것에 초점을 맞추게 된 것이다. 

 그리고 또한 제작당시 수 없이도 들은 이야기는 "좋은 재료를 쓴다고 해도 대중들은 아무것도 모른다. 다들 그냥 비싸다고만 생각할 것이다." 라는 많은 사람들에게 이러한 뉘앙스의 이야기를 수 없이도 들어야만 했다. 그런데 중요한 사실은 나는 이 재료가 좋고 나쁨을 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값싼 음식점에서 중국쌀, 미국소고기를 쓰고 정갈하지 않은 주방시설에서 무턱대고 음식을 만들어 대접하는 것이 어쩌면 대중들의 눈을 속여 맛있고 값싼 음식이라고 호평 속에 큰 돈을 벌 수 있을 지도 모르겠다만 그것을 만들어 파는 그들은 그 돈으로 다른 음식을 사먹을 것임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타사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자사 제품의 품질이 나쁘다는 것을 반증한다는 말은 아니다. 남의 제품도 사용해봐야 더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하기에.. (다들 어떠한 이유로 내가 이것을 썼는지 알아주었으면 한다. 다른 쪽으로 해석되지 않길 바랄뿐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좋은 제품과 나쁜 제품을 단번에 구분하긴 쉽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좋은 재료와 좋은 공정으로 생산된 제품은 사용하다 보면 느낄 수 있다. 좋은 가죽을 쓰는 이유와 원단을 쓰는 이유가 그러하고 그것을 잘 요리 해 줄 봉제사를 찾는 것이 그러하다. 내가 소비자입장이 되어서 소비자에게 당당한 높은 퀄리티의 제품을 만들고 싶다. 나도 결국 소비자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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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eter Rams. 10 design principles.

Section Diary 2011.12.23 00:39

Dieter Rams에게 내가 직접 교육을 받은 학생은 아니지만 난 그를 선생님이라고 칭하고 싶다. 언제가 되더라도 실제 제자분이 이 글을 보신다면 노여워하지 마시길 바라며 시작한다. Dieter Rams 선생님은 내가 디자인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굵직하게 잡아 주신 분이다. 물론, 난 그의 철학을 책으로 인터뷰 영상으로 알았다. 난 그 분이 전해주신 이야기들을 곱씹으며 내 몸에 흡수 시키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고자 항상 노력할 뿐 이다. 그 분이 디자이너 생활을 하면서 깨닫게 된 10가지의 원칙을 이 곳에 공개하고 또 그에 관한 나의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싶다.


Dieter Rams. 10가지 디자인 원칙 그리고 나의 생각


01 Good design is innovative 

: 좋은 디자인은 혁신적이다. 혁신의 가능성은 결코 고갈되지 않는다.

02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유용하게 한다. 제품은 필요에 의하여 구매하게 된다. 하지만 필요가 필수적인 것에 지나지 않고 기능적인 부분, 시각적인 부분 그리고 그 브랜드를 향한 심리적인 부분까지도 말이다. 

03 Good design is aesthetic
: 좋은 디자인은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으면 그것은 디자인이 아니다. 적어도 이 부분에서는 완고하다. 

04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 좋은 디자인은 제품을 이해하기 쉽다. 직관적인 부분, 하루라도 그것을 사용해보면 알 수 있다. 좋은지 나쁜지.

05 Good design is honest
: 좋은 디자인은 정직하다. 있는 사실 그대로. 디자인은 말로 포장할 수 없다. 

06 Good design is unobtrusive
: 좋은 디자인은 불필요한 관심을 끌지 않는다. 단순한 장식적인 요소는 배제하고 최소한의 선과 면 구성의 비례를 통해서 미학을 이끌어 낸다. 

07 Good design is long-lasting
: 좋은 디자인은 오래 지속된다. 유행을 쫓지 않는다. 그래서 절대로 구식이 되지도 않는다. 난 그냥 내 갈 길을 내 속도로 갈뿐이다.  

08 Good design is th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 좋은 디자인은 마지막 디테일까지 철저하다. 어떤 것이라도 임의로 혹은 우연하게 만들지 않는다. 사용자를 위한 '역지사지'하는 자세에서 시작해서 끝낸다.

09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 좋은 디자인은 환경 친화적이다. 제품의 일생을 통해 발생하는 물리적, 시각적 공해를 최소화한다. 견고하면서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소재를 사용하고 가죽은 친환경적인 염색하여 사용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제품이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오래 사용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것이 내가 할수 있는 최대한의 친환경적인 자세이다. 

10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
: 좋은 디자인은 할 수 있는 한 최소한으로 디자인 한다. 이 위에 모든것을 총망라하는 한 문장이다. 
 




이 토양에서 피워낸 것이 바로 'BLANKOF'이다. 이 모든 것들 중에서 10번이 가장 'BLANKOF'와 연관되어 있고 이것을 실제로 우리의 원칙으로 사용하고 있기도 하다.

이 위에 보여진 10가지의 원칙들. 세밀하게 들어가면 조금의 차이가 생길 것이고 또 몇 콜렉션이 선보이게 된다면 그 차이가 더 명확해 질 수 도 있다. 패션잡화는 패션인가? 프로덕트인가? 매우 경계적인 부분에 놓여진 영역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의류쪽에 종사하는 사람이 Dieter Rams의 영향을 받는 것이란 어쩌면 중국요리사를 하려는데 인도요리 책을 보는 것 일 수도 있다. 하지만 그 허울을 다 벗겨내보면 본질을 비슷하다고 생각하고 살아왔다. 

패션이든 프로덕트이든 디자인은 결국 다 디자인이고 또 더 깊숙히 들어가면 '창작;만드는 것'이다. 다만, 그 어떠한 결과의 허울만 보고 너무 달리 생각하는 것이 아닐까? 한 껍질씩 벗겨내려고 하느냐 마느냐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이것을 계승한 때로 부터 그 언젠가 나의 10가지 원칙이라는 것이 생기도록 더 노력할 뿐 이다. 그저 좋은 디자인으로 좋은 브랜드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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