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Principles of Good Design (1) Good design is innovative. (2)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seful. (3) Good design is aesthetic. (4) Good design makes a product understandable. (5) Good design is honest. (6) Good design is unobtrusive. (7) Good design is long-lasting. (8) Good design is through down to the last detail. (9) Good design is environmentally friendly. (10) Good design is as little design as possible.

2013 | PBS 03 21IN APRON BAG

Section Work 2013.09.04 15:07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제품설명을 올리는 것 같아서 죄송스럽습니다. 여하튼, 오늘 소개시켜드리고자하는 제품은 2013년도 컬렉션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PBS 03 21IN APRON BAG(에이프런 백) 입니다. 처음 발표했었던 프레젠테이션 현장에서부터 지금까지도 가장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1차 생산분 판매되고 리오더가 된 제품인만큼 이 글을 빌미삼아 지금까지 PBS 03 21IN APRON BAG(에이프런 백)을 관심가져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PBS 03 21IN APRON BAG(에이프런 백)에 대한 디자인 설명을 하겠습니다. 스크롤을 내려주세요.^^


PBS 03 21IN APRON BAG(에이프런 백)의 디자인 모티브는 목수(Carpenter)들이 작업할 때 착용하는 앞치마(Apron)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가방의 유틸리티 공간으로 활용한 디자인입니다. 무엇보다도 APRON BAG이라는 기존에 없는 개념을 새롭게 만든 시그니쳐 디자인이라는 점에서 더욱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아무도 만들지 않았던 디자인을 선보이고 그에 걸맞는 이름을 지어 선보이겠다라는 욕구가 가득했을때 시작하고 완성한 디자인이였습니다.

다시 본론적인 디자인 설명으로 들어가자면, 아무래도 워크웨어(Workwear)인 목수 앞치마의 포켓을 활용하다보니 매우 직관적인 유틸리티 구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이 외관으로 드러나 보여지는 수납공간이 특징이며, 펜꽂이 등이 있어서 어떠한 컬러의 펜을 꽂는지에 따라서 또 다른 느낌의 연출을 할 수 있는 자유도가 높은 디자인입니다. 또한 겉으로 드러나있는 포켓들로 구성되어 있다보니 수납이 용이합니다.


내부의 수납공간의 전면부분은 지퍼 포켓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후면 부분의 포켓은 오픈된 포켓과 펜꽂이 포켓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내부의 디자인 역시 BLANKOF에서 지속적으로 선보였던 형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원단 및 안감, 가죽에 대한 설명은 그 전 포스팅에서 많이 다뤄왔기 때문에 PBS 03 21IN APRON BAG(에이프런 백)에서는 디자인에 대한 설명만 하도록 하겠습니다.

PBS 03 21IN APRON BAG(애이프런 백)이 발매하고 나서 크기에 대해서 문의해주시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발매 전과 후까지 다양한 신체조건을 가진 분들이 구매를 해주시고 착용한 것을 봤습니다. HELMET BAG(헬멧백)의 75% 정도로 축소된 크기입니다. 그래서 HELMET BAG(헬멧백)이 크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에게는 좀 더 안성맞춤일 거라는 생각입니다. 또한, 크로스백으로 매셨을 때 가장 적당한 크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크로스백으로써의 활용을 더 많이 하실 분이시라면 PBS 03 21IN APRON BAG(애이프런 백)을 추천합니다.

더불어, 저는 요새 2014년 정규컬렉션 새로운 디자인 라인업 구상과 가죽수입 및 제작을 하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퀄리티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유럽에서 소가죽 원피를 수입하여 Tannery(무두질 가죽 공장)와 함께 샘플 제작 및 테스트등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2013년 두번째 MUTANT(뮤턴트) 시리즈 두번째 미션도 준비 막바지에 이르러 하반기에는 재미있는 재미있는 컬렉션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MUTANT(뮤턴트)에서는 19:36 초에 달하는 음악CD도 발매합니다. 마지막으로 2013년 Holiday(홀리데이) 시즌에 선보이려고 계획 중인 Pattern Project(패턴 프로젝트) <Brushstroke Camouflage(브러쉬스트로크 카모플라주)>  리미티드 컬렉션도 공개 할 예정입니다. 그때까지 간간히 부지런히 2013년 정규 컬렉션에 대한 제품 포스팅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정말 가을이 오는 것 같습니다. 환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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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09.05 00:44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09.05 01:12 신고

      형 정말이지 항상 고마워요. 지금까지 올수 있었던 건 형의 응원 덕분이였어요. 실망시키지 않도록 정말이지 노력 게을리 하지 않을께요! 감사해요 형^^

  2. 2013.09.05 10:41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09.05 11:51 신고

      이번에는 저번의 도트카모플라주처럼 제가 디자인 개발한 패턴은 아니지만 일반적으로 알려진 카모플라주는 아니기에 좀 색다른 느낌의 연출될 것 같습니다. 워낙 소량만 현존하는 원단이라 데이팩, 헬멧백, 에이프런백등 약 50개씩 한정으로 제작될 것 같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저도 샘플이 기대됩니다ㅎ

  3. 민경승 2013.09.06 10:38 신고

    안녕하세요 원덕현 디자이너님! 브러쉬스트로크 카모플라주를 할리데이 시즌에 발표하신다고 했는데,,그럼 이번 추석연휴쯤인가요?

    • BENEDEF 2013.09.06 11:29 신고

      안녕하세요. 민경승님. 브러쉬스트로크 카모플라주 컬렉션은 11월말-12월초 쯤에 발매될 예정입니다^^ 흔하지 않은 보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패턴 직물로 제작하고 있습니다!

  4. 호니 2013.09.07 04:42 신고

    안녕하세요 두번째 뮤턴트 시리즈는 언제쯤인가요 또 어떤가방들이 나오는지요?
    그리고 더이상 30L이상의 가방은 출시안하시는지...

    • BENEDEF 2013.09.07 16:49 신고

      두번째 뮤턴트는 발표는 9월말이고 백팩류를 제외한 디자인들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30리터에 근접할만한 백팩류는 내년초에 있을 정규컬렉션에서 다시 선보이고자 고민중입니다ㅎ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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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WCL 03 6IN BILLFOLD

Section Work 2013.07.02 16:4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드리고자 하는 제품은 WCL 03 6IN BILLFOLD(빌폴드) 입니다. WCL 03 6IN BILLFOLD는 2번째 컬렉션에서 선보인 CL 02 WT with TANZO BILLFOLD의 2세대 디자인입니다. 협업제품으로 시작한 제품을 합의하에 독자적으로 생산하게 됨으로써 좋은 가죽을 씀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더 내릴수 있게 되었습니다. WCL 03 6IN BILLFOLD는 생후 6개월에서 2년사이의 킵 스킨 (Kip Skin)을 베이스로 제작된 이탈리아산 브라이들 소가죽(Bridle Cow Leather)로 제작되었습니다. 브라이들 가죽(Bridle Leather)의 가장 큰 특징은 가죽 표면에 탤로(Tallow)를 표면에 스며들게 장시간 가공한 것입니다. 탤로(Tallow)는 소의 지방조직과 어패류의 오일을 혼합한 것입니다. 소가죽 중에서도 가장 내구성이 좋기로도 정평이 나 있습니다. 사용할수록 오일로 인해서 광택이 생기는 것이 브라이들 가죽(Bridle Leather)의 매력이기도 합니다.


컬러는 좌측 부터 SLATE GREY(슬레이트 그레이), CAMEL(카멜), ASH GREY(애쉬 그레이)로 총 3컬러가 출시되었습니다. 가죽의 종류는 3가지 모두 동일한 브라이들 가죽(Bridle Leather)입니다. 3가지 모두 은은한 컬러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럼 이제 에이징(Aging)된 제품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왼쪽은 사용하기 전 WCL 03 6IN BILLFOLD (SLATE GREY) 컬러의 모습입니다. 그리고 오른쪽은 사용 8주 후의 모습입니다. 이것은 저의 소장품으로써 별다른 관리없이 사용한 제품입니다. 소가죽 표면에 스크래치등이 생기고 태닝이 된 모습을 느끼실 수 있으십니다.


이것 역시도 WCL 03 6IN BILLFOLD (CAMEL)컬러의 사용 전 후 모습입니다. 오른쪽은 사용 6주 정도 된 상태이며, 이 지갑 사용자의 말에 따르면 말도안되게 막썼다라고 저에게 전해주었습니다. 가방안에 차키와 열쇠등을 함께 넣어서 굴렸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표면에 매우 거친듯한 스크래치들이 깊게 표시된 상태에서 태닝이 됨으로써 마치 문양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잘 사용해주시고 저에게 촬용협찬으로 제품을 빌려주신 임기원 님에게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ASH GREY(애쉬 그레이)컬러의 에이징(Aging)된 모습은 WCL 03 6IN BILLFOLD의 모습은 없지만 WCL 03 5IN CARD WALLET를 사용한 것이 있기 때문에 WCL 03 5IN CARD WALLET 편에서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내부의 모습은 정확하게 사진을 찍어서 정확한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인 지갑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내부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생각과는 다른 느낌이기 때문인데요. 그것이 사진으로 잘 표현될지는 미지수 입니다. 동전 혹은 카드를 수납할수 있는 공간과 지퍼를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의 덮개(Flap)를 이용해서 최소한의 패턴과 봉제선이 보이도록 하는 것에 초점이 맞추었습니다.


내부에 각인된 로고의 모습과 카드꽂이 모습입니다. 총 4장의 카드를 꽂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코인포켓에 다량의 카드를 보관할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으니 너무 적게 들어갈까봐 걱정하실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4장은 가장 자주 사용하는 것을 엄선하여 보관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드꽂이는 1세대 BILLFOLD에서도 말씀드렸다싶이 카드가 꽂혀있는 형태를 띈 BLANKOF만의 시그니쳐 카드꽂이라인 디자인입니다. 제작은 1인공정을 통해서 소량제작된 제품들 입니다. 그래서 생산속도는 느리지만 각 제품마다의 정성을 들인 제품들입니다. 각자 생활습관이 모두 다르기때문에  WCL 03 6IN BILLFOLD의 모습도 시간이 갈수록 다른이들과의 제품과 달라지고 또한 자신과 함께 늙어가는 즐거움도 함께 하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그게 아마 가죽 제품들의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것으로 BLANKOF의 2세대 BILLFOLD 디자인인 WCL 03 6IN BILLFOLD의 포스트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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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3.10.24 17:00

    비밀댓글입니다

    • BENEDEF 2013.10.24 19:37 신고

      재입고는 힘들것 같구요. 쇼룸에 디스플레이된 제품이 각 한개씩 있어요. 크게 무리된 부분은 없지만 원하시면 오셔서 보시고 구매도 가능하세요^^ 감사합니다~

  2. Ellie 2013.11.24 08:15 신고

    This is too useful information. I must say I love encountering this a great deal. It aids me to become better grasping about the subject. It is very well published. I

  3. 박보람 2014.04.30 08:18 신고

    재생산안하시나요?ㅜㅜ 애쉬그레이 너무 갖고 싶어서 병날거 같아요...

    • BENEDEF 2014.04.30 10:04 신고

      안녕하세요. 가죽 제품 경우 핸드메이드 제품이기때문에 1개 주문해주시면 1주일 정도 후에 완성하여 받으실수 있습니다^^ 원하신다면 말씀해주세요~ 온라인에서 결제할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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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CSW 03 275G SCENTED CANDLE

Section Work 2013.06.25 20:31

안녕하세요. 오늘 소개시켜드리고자 하는 ETHOS 05 라인에 속한 제품은 군용 고체연료통에서 영감을 받아 디지인한 CSW 03 275G SCENTED CANDLE (향초)입니다. 저는 향을 피우는 것을 매우 좋아하는데요. 타 브랜드의 향초를 사용하면서 느꼈었던 아쉬운 점들을 특히 물질적인 부분에서 보완하는 것을 중점으로 두었습니다. 컬렉션에 포함되어 제품을 판매하기위해서 원가 절감 등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향초을 좋아하는 사람 그리고 소비자로써 기성 브랜드의 향초들보다 더 사용할 만한 것을 개발하여 제가 사용하고자 함에 좀 더 큰 목적을 두어 사용된 재료, 발향력, 지속시간 등에서 만족스럽게 만든 제품입니다.


예전부터 군용고체연료를 보고 이것을 반드시 향초화 시키겠다라는 불타는 의지를 가지고 이번 2013년 컬렉션에서 가장 첫번째로 확정되었던 디자인 프로덕트입니다. 그래서 좀 더 비밀리에 진행되었던 디자인이기도 합니다. 군용 고체연료통은 아마 군대를 다녀오신 분들을 익숙할 것 같습니다. 저는 한국군보다도 독일군 고체연료통에 좀 더 영향을 받아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모티브를 그러하지만 디자인은 좀 더 미니멀하게 BLANKOF(블랭코브)의 디자인으로 표현하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겉표면 재질을 만져보시면 아시겠지만, 코팅이 된 재질이 아니여서 나중에 향초를 사용하다보면 스리슬쩍 손때, 지문, 마찰로 인한 스크래치 등이 생기게 됩니다. 아마 향초를 다 태울때쯤은 굉장히 빈티지해짐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아마 실수아닌 실수로 캔을 떨어뜨려 구겨진다해도 그것 자체도 참 멋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각적인 디자인에 집중 혹은 집착을 하는 이유는 물론 재활용이 됩니다만, 사용 후에 집안, 사무실, 작업실 한켠에 하나하나 차곡차곡 쌓아두신다면 그것 하나도 하나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하다못해 째떨이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제가 기존 향초를 피우면서 가장 싫고 안타까웠던 부분은 어이없게도 많이 버려지는 향초였습니다. 실제 g(그램), oz(온스)를 다 사용하지 못한다면 실제 표기된 양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도 여러가지 테스트 후에 가장 이상적인 방안으로 결정한 것은 3 Wicks(심지) 였습니다. 좀 더 빠른 시간내에 많은 발향 되는 것에 도움을 줄 뿐이 아니라 왁스 대부분을 태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Wicks(심지)는 모두 미국 심지전문 제조공장에서 천연밀랍으로 왁스코팅 되어 수입된 부자재입니다. 그을음이 적고 단단한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향의 종류는 총 3 TYP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내용 구성물 용량은 275g e 9.7oz 으로 연속사용기준으로 약  95~100시간 정도 태우실 수 있습니다. 실제로 향을 태워보시면 아시겠지만 Maximum Fragrance Load(맥시엄 프래그런스 로드)가 높은 Soywax(콩왁스)를 사용하여 흡수할수 있는 최대 농도의 프래그런스 오일을 함유해 향이 매우 진합니다. 그래서 연속사용을 구지 하지 않더라도 풍부한 농도의 향을 즐기실 수 있기에 실제 사용시간은 좀 더 길게 사용할 수 있으실 것 입니다.

향은 TYPE 1 , TYPE 2, TYPE 3 로 분류되어있습니다. 향을 글자로 명명하는 것보다 후각으로 느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아서 알파벳과 숫자로 기입하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래도 향에 대해 조금이나마 글로 이해를 돕고자 설명드리고자 합니다.

TYPE 1은 머스크, 바닐라, 샌달우드가 조화된 베이스 향에 라벤더, 쟈스민 탑노트가 함께 어우러진 향입니다. 머스크향의 남성적인 부분에 바닐라, 라벤더 등이 조화되어 좀 더 여성성까지 띈 향입니다. 아마 맡아보시면 남성적이지만 달달한 향을 즐기실 수 있을 것 입니다. 실제로 여성분들이 오히려 더 좋아해주신 향이기도 합니다. TYPE 2는 누구에게나 친숙한 베이비파우더 향입니다. 여담입니다만 예전부터 여자들에게 베이비파우더향이 나면 뭔가 순수한 여자가 아닐까 하는 기대감에 그때부터 베이비파우더 향을 좋아하게되었습니다. 그래도 반드시 3가지 타입중에 1가지는 베이비파우더 향을 꼭 포함시킨 이유입니다.  TYPE 3는 불가리안 로즈 향과 앰버향이 조화된 향입니다. 세가지 타입 중  가장 여성적인 향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가지 타입 중 TYPE 1은 남성적인 느낌, TYPE2 는 중성적인 느낌, TYPE3는 여성적인 느낌으로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TYPE3가 나머지 TYPE들 보다도 진한 향에 속합니다. 모든 향은  IFRA(국제향료협회)인증기준에서 합격한 미국에서 수입한 Fragrance Oil(프레그런스 오일)과 콩, 소이빈 오일로 제조된 100% 소이왁스를 미국에서 수입하여 제조하였습니다.


한 여름밤에 창문을 열고 자신이 좋아하는 향초를 켠 후 음악을 들으며 맥주 한잔과 하루를 마무리 한다면 아마 그곳은 천국일 것만 같습니다. 각박한 생활 속에서 잠시 여유를 갖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의무적(?)으로라도 우리 모두 심리적 여유를 갖을 필요가 있는데 저도 쉽게 잘 되진 않지만 항상 하려하고 지금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CSW 03 275G SCENTED CANDLE 에 대한 포스트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더 궁금하신 점은 아래 리플 혹은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빠른시간안에 자세한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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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PBS 03 23L DAYPACK

Section Work 2013.06.12 21:48

안녕하세요. 원덕현입니다. 당초 두번째 소개시켜드리고자 한 제품은 빌폴드, 카드월렛 제품이였으나 태닝된 컬러를 아직 촬영을 못해서 그 사이에 먼저 데이팩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PBS 03 23L DAYPACK은 1일치 용량의 수납으로 행복하게 매고 다닐수 있도록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첫번째, 두번째 정규 컬렉션에서 보여드렸던 복잡하고 큰 백팩류에서 좀 더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백팩도 선보이고자 하여 디자인하게 되었습니다.


클래식한 데이백의 형태를 베이스로 미니멀한 아름다움과 단단한 내구성에 초점을 맞추어 재해석한 시그니쳐 디자인입니다. 미묘한 선(Line)과 면(Plane)의 아름다움을 주기 위해서 다소 많은 절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데이팩 본체의 앞포켓의 경우 안쪽으로 봉제했기 때문에 좀 더 자연스러운 형태를 느끼실 수 있을 것 입니다.


또한, 요즘 도시생활에 필수적이라고 까지 느껴지는 랩탑을 수납할 수 있는 파티션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랩탑을 보다 용이하게 수납할 수 있도록 바디 상단부분의 지퍼를 통해 관통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하였습니다. 랩탑 수납에 관해서는 15인치까지 수용가능하고 13인치 까지를 권장합니다. 사용 테스트 그리고 지금도 사용하고 있지만 확실히 랩탑을 수납하기에 이 지퍼의 역할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히려 바디부분에 메인지퍼를 사용하지 않고 이 바디 상단 부분의 지퍼로 다른 물건까지 수납하고 있을 만큼 말입니다. 하지만 메인 수납은 메인 지퍼로 해주시길 권유합니다.

바디 상단지퍼와 바디 메인지퍼는 자동잠금장치가 있는 지퍼로 풀러(Fuller)가 수직상태가 되지 않으면 지퍼의 투스(Tooth)의 이동이 불가능합니다. 이렇기 때문에 장점은 지퍼가 조금 열려있고 많은 물건이 수납되어있을때 안에 있는 제품이 가방이 벌어지면서 쏟아지는 현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물론, 가방을 제조할때는 슬라이더가 움직이지 않기에 일일이 수작업으로 움직여야 하기에 작업적 효율은 떨어집니다. 하지만, 이 부분을 계속 고수하는 이유는 제가 가방을 사용하면서 자동잠금장치 풀러(Fuller) 아닌 지퍼가 달려있는 가방을 사용한적 있는데 순간적인 속도와 가방 내용물의 무게로 인해서 가방이 순식간에 열려버렸고 그 안에 내용물이 모두 바닥을 떨어져 버렸습니다. 그 안에 가전기기는 부러진 것도 있고 여튼 그런 경험들을 겪고 나니 반드시 자동잠금장치 풀러(Fuller)를 사용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약간의 여담이긴 하지만 말이죠.


디테일한 부분을 설명하자면 제품의 봉제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서 모든 봉제를 완료 후에 바택(Bar-tack)소잉을 거친 제품입니다. 어깨패드와 본체가 사용하시다가 뜯어질 수 있는 부분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어깨와 가방걸이를 포함해서 총 4번의 바텍봉제가 이루어져 있으며, 어깨패드와 하단 본체부분을 연결하는 이음새부분에도 바택(Bar-tack)소잉 총 4번의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웨빙의 마감부분에도 총 2번의 바택(Bar-tack)소잉이 되어 있습니다. 등쪽, 하단부 모두 제품과 허리에 무리가 가지않도록 하기위한 충격완화제가 삽입되어 있습니다.
 

가방의 앞포켓과 가죽, 하단부 가죽의 모습입니다. 하단부 가죽 역시 3가지 패턴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가죽 스티치는 오퍼화이트컬러로 봉제함으로써 나타나는 선(Line)의 아름다움을 나타냅니다. 가방에 사용된 가죽은 이탈리아산 소가죽입니다. 소가죽 중에서는 생후 1년 미만의 카프스킨(송아지) 가죽입니다. 그래서 피부의 조직이 오밀조밀하여 아기피부처럼 부드럽습니다. 

아래 회색 글씨는 이전 PBS 03 16L MAIL BAG의 포스트에서 쓴 내용과 같은 가죽관련 내용이므로 이미 보신 분들은 스킵해주셔도 됩니다.

가죽은 크게 2가지 염색 공정타입으로 나누면 그것은 바로 아날린(Aniline), 피그먼트(Pigment) 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아날린(Aniline), 세미 아날린(Semi Aniline),  누버크(Nubuck)으로 아날린(Aniline) 속성의 3가지 최고급 타입과 피그먼트(Pigment), 그레인 가죽 (Full Grain),  스플릿(Split)의 피그먼트(Pigment) 타입의 3가지 저가형 타입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2번째 정규 컬렉션, 3번째 정규 컬렉션에서 사용된 가죽은 1년 미만의 송아지 가죽으로 이태리에서 아날린(Aniline)공법으로 제작된 최고급 가죽입니다. 아날린(Aniline) 공법과 피그먼트(Pigment) 공법의 가장 큰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아날린(Aniline)은 여성분들의 화장으로 따지면  자신의 피부상태를 다른사람이 알수 있을 정도로 설명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기초화장이라고 하는지 투명메이크업이라고 하는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여튼, 반면에, 피그먼트(Pigment)는 신부화장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속되게 말해서 손톱으로 긁으면 화장품이 파일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상대방의 피부가 좋거나 안좋거나 상관없이 그냥 화확용품으로 덮허버린 것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피부상태를 알수 없지만 사람들은 추측하죠 피부가 좋지 않을것 같다라고. 그것이 피그먼트(Pigment)가죽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마 뭔가 비닐이 한겹 더 감싸고 있는 듯한 비주얼과 만졌을때 뭔가 부드럽지 않고 뻐득뻐득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고 모든 부위가 공산품처럼 다 같은 부위처럼 느껴지는 가죽은 피그먼트(Pigment)류의 가죽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에 비해서 아날린(Aniline) 가죽은 자연적인 성질이 많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가죽조직이 부위마다 피부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매우 촉각이 따듯하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죽 패턴이 각각 서로 다른 피부느낌이 그대로 전해주는 것이 아날린(Aniline) 가죽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아날린(Aniline) 가죽은 가장 최고급 공법으로 알려져있어서 가죽 원재료 자체가 좋지 않는 것으로는 만들수 없습니다. 비닐이 감싼듯한 염료코팅을 하지않아 처음 사용하실때 장시간 물에 노출과 지속적인 강한마찰이 일어날 시에는 이염이 일어날수 있는 특성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가죽을 장시간 최상태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아날린(Aniline) 가죽용 크림을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가방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시에는 통풍이 되는 더스트백에 보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죽도 피부이기때문에 습한 공간에 통풍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피어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아날린(Aniline) 가죽은 생지 데님(Raw Denim)처럼 초반에 물빠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옷에 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초반에는 이염발생을 고려하셔서 어두운 색 계열등으로 스타일링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을 염려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팁을 드리자면, 일정시간의 물에 대한 노출(예- 비, 땀 등)과 마찰력으로 물빠짐이 일어나는데요. 가방과 옷이 닫는 면적은 전체가죽중에 30~40%정도 될 것 입니다. 아마 물건을 넣어보시고 착용하시면 이정도가 닿는구나 아실텐데요. 그 부분을 조금 단단한 종이(예- A4용지 등)으로 물과 함께 여러번 비벼주시면 종이에 컬러가 묻어날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인위적으로 초반에 가죽의 물을 뺄 수 있습니다. ^^ 하지만 저는 관리없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것이 물이 조금 빠질수도 있고 빛이나 손때에 색이 좀 더 진하게 태닝(Tanning)될 수 도 있고 그러한 변형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야 이제 좀 내 가방 같아졌다랄까요? 모든 사람이 같지않기때문에 여러가지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


그리고 특히 이번 컬렉션에서 선보이는 새로운 에크루(Ecru)컬러입니다.  이 컬러는 므스크샵(MSK Shop) 익스클루시브제품으로 선보이며 30개 한정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원단과 가죽은 동일하며, 가죽은 염색이 이루어지진 않은 내츄럴상태이기 때문에 다른 컬러의 가죽보다 좀 더 태닝(Tanning)을 즐기기에 쉽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진행될 다음 정규컬렉션에서도 에크루(Ecru)컬러의 므스크샵(MSK Shop) 익스클루시브제품을 좀 더 다양한 모델로 만나보실수 있지 않을까 감히 상상해봅니다.


PBS 03 23L DAYPACK (NAVY) 컬러의 스타일링컷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컬러가 NAVY인데요. 그 이유는 어떤 컬러와도 잘 매치된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현재 모델의 키는 176cm정도 됩니다.  그 키를 고려하시어 좀 더 크기로 생각해주시면 될 듯합니다. 이번 PBS 03 23L DAYPACK에서 가장 신중하여 생각한 것이 크기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키가 작으신분들이 착용하셨을때도 적당하고 키가 크신분들도 착용하셨을때 적당하다고 느껴질만한 사이즈를 위해서 많은 샘플작업을 했으니 크기에 있어서는 걱정안하셔도 될듯합니다. 여성분들이 착용하셨을때도 귀엽다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PBS 03 23L DAYPACK (ECRU) *MSK SHOP EXCLUSIVE 제품의 스타일링컷입니다. 이번 스타일링 중에서 색감으로 가장 마음에 드는 스타일링입니다. 위의 스타일링보다는 좀 더 밝은 느낌이 드네요.


PBS 03 23L DAYPACK (BLACK) 의 스타일링입니다. 이정도 착장이 가능한 회사원을 위한 스타일링입니다. 보수적인 회사가 아닌 좀 더 젊은 회사를 다니시는 멋쟁이 분들이라면 충분히 이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블랙컬러 제품은 확실히 시크한 느낌과 단정한 느낌을 가지고 있습니다.


PBS 03 23L DAYPACK의 위 상단 지퍼를 통해 노트북을 삽입하는 컷입니다. 메인지퍼없이 따로 노트북을 넣으실 수 있는 실용성과 지퍼로 인해서 표현되는 선(Line)의 아름다움이 있는 디테일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좋고 멋진 데이팩을 만들리라 다짐하며 디자인한 PBS 03 23L DAYPACK의 포스트를 마칩니다. 저의 이야기가 PBS 03 23L DAYPACK 그리고 더 나아가서 저의 디자인에 대한 이해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포스트는 되도록 가방 외의 다른 제품을 이야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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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준석 2013.06.13 07:59 신고

    멋져요~ 그런데 모자 팬시네이비 색상 남아있는 매장 없나요..??다 품절됬나요??

    • 원덕현 2013.06.13 21:05 신고

      안녕하세요. 이번 시즌 볼캡 네이비는 전 매장 품절입니다ㅠ 다른 컬러들도 소량만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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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 PBS 03 16L MAIL BAG

Section Work 2013.06.04 14:10

안녕하세요. 2013년 정규 컬렉션에서 첫번째로 소개드리고자 하는 디자인은 PBS 03 16L MAIL BAG 입니다.  1950~70년도 미국의 우체부 가방을 베이스로 하여 실용주의, 기능주의, 단순함의 미학을 지향하여 디자인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컬렉션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디자인입니다. MAIL BAG은 빈티지한 스타일로만 여겨지는 아이템을 매우 모던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변모시키고 그 안에 유틸리티구성을 극대화 시키는 것에 몰두하였습니다.


컬러는 정규컬렉션에서 항상 선보이는 블랙, 네이비, 올리브그레이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정면에서 보이는 것 처럼 가방 덮개(Flap)부분이 유선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또한 가방 본체보다 덮개(Flap)패턴이 좀더 길어 덮개(Flap)이 좀 더 아래로 향하는 모습이 아름다운 친구입니다.



덮개(Flap)을 80%열었을때, 100%열어 뒤로 제쳤을때의 모습입니다. 이 부분에서 재미있는 디테일이 있습니다. 덮개(Flap)와 본체의 잠금장치 입니다. BLANKOF의 아이덴디티를 잘 표현해주는 디테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덮개(Flap)부분은 플라스틱 D링으로 연결해주는 부분을 연결해주고 아래에서 스냅버튼과 웨빙으로 플라스틱 D링을 감싸서 고정해주는 방식의 디자인입니다. 

방식은 매우 클래식하다고 볼수 있으나 디자인을 매우 심플하게 풀어내고 현대적으로 풀어내는 것에 집중하였습니다. 현대의 가방 디자인을 살펴보면 외형적인 것을 클래식하게 보이려하고 기능적인 부분에서 편리성을 위해 자석을 이용한 버튼을 애용하는 것을 많이 보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그러한 부류의 디자인들과는 정반대로 느껴지도록 시도했습니다. 방식은 고전적이지만 보여지는 것은 매우 현대적이게 말입니다.

덮개(Flap)은 높은 강도와 무게감을 위해 같은 패턴의 발리스틱 원단 2장을 봉제하였고 그 사이에는 적당한 강도를 주기위한 보강재가 삽입되어있습니다. 그래서 덮개(Flap)이 좀 더 자연스러운 형태로 실루엣이 잡히고 스냅버튼으로 고정하지 않아도 덮개(Flap)가 하늘거리지 않습니다.  저는 보통 스냅버튼을 하지 않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더 덮개(Flap)을 자유롭게 해줬을때 가방의 느낌이 멋지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달려갈때라든지, 안에 만에 하나 물건이 빠져서는 안되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잠궈 사용하지만 말입니다.^^


본체 하단부와 옆부분을 휘 감고 있는 가죽패턴들입니다. 총 5가지 패턴의 가죽을 오퍼화이트 컬러의 스티치로 이음으로써 생기는 라인의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가방에 사용된 가죽은 이탈리아산 소가죽입니다. 소가죽 중에서는 생후 1년 미만의 카프스킨(송아지) 가죽입니다. 그래서 피부의 조직이 오밀조밀하여 아기피부처럼 부드럽습니다. 

가죽은 크게 2가지 염색 공정타입으로 나누면 그것은 바로 아날린(Aniline), 피그먼트(Pigment) 입니다. 좀 더 세부적으로 나누면 아날린(Aniline), 세미 아날린(Semi Aniline),  누버크(Nubuck)으로 아날린(Aniline) 속성의 3가지 최고급 타입과 피그먼트(Pigment), 그레인 가죽 (Full Grain),  스플릿(Split)의 피그먼트(Pigment) 타입의 3가지 저가형 타입으로 나눌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2번째 정규 컬렉션, 3번째 정규 컬렉션에서 사용된 가죽은 1년 미만의 송아지 가죽으로 이태리에서 아날린(Aniline)공법으로 제작된 최고급 가죽입니다. 아날린(Aniline) 공법과 피그먼트(Pigment) 공법의 가장 큰 차이를 말씀드리자면, 아날린(Aniline)은 여성분들의 화장으로 따지면  자신의 피부상태를 다른사람이 알수 있을 정도로 설명할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그런 것을 기초화장이라고 하는지 투명메이크업이라고 하는것인지는 잘모르겠습니다.

여튼, 반면에, 피그먼트(Pigment)는 신부화장이라고 생각들 정도로 속되게 말해서 손톱으로 긁으면 화장품이 파일 것 같다(?)라고 말할 정도로 상대방의 피부가 좋거나 안좋거나 상관없이 그냥 화확용품으로 덮허버린 것이라고 말할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그 사람의 피부상태를 알수 없지만 사람들은 추측하죠 피부가 좋지 않을것 같다라고. 그것이 피그먼트(Pigment)가죽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더불어, 아마 뭔가 비닐이 한겹 더 감싸고 있는 듯한 비주얼과 만졌을때 뭔가 부드럽지 않고 뻐득뻐득하고 차가운 느낌이 들고 모든 부위가 공산품처럼 다 같은 부위처럼 느껴지는 가죽은 피그먼트(Pigment)류의 가죽이라고 생각하셔도 될 듯 합니다.

그에 비해서 아날린(Aniline) 가죽은 자연적인 성질이 많이 느껴집니다. 예를 들어 가죽조직이 부위마다 피부상태를 그대로 보여주고 매우 촉각이 따듯하고 부드러우며 은은한 매력이 있습니다. 그래서 가죽 패턴이 각각 서로 다른 피부느낌이 그대로 전해주는 것이 아날린(Aniline) 가죽의 특성이기도 합니다. 아날린(Aniline) 가죽은 가장 최고급 공법으로 알려져있어서 가죽 원재료 자체가 좋지 않는 것으로는 만들수 없습니다. 비닐이 감싼듯한 염료코팅을 하지않아 처음 사용하실때 장시간 물에 노출과 지속적인 강한마찰이 일어날 시에는 이염이 일어날수 있는 특성을 지니기도 했습니다. 가죽을 장시간 최상태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아날린(Aniline) 가죽용 크림을 사용해주시면 좋습니다. 또한 장시간 가방을 사용하지 않고 보관시에는 통풍이 되는 더스트백에 보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가죽도 피부이기때문에 습한 공간에 통풍이 되지 않은 상태로 장기간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피어날 수 도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는 매우 관리없이 사용하는 편입니다. 그것이 물이 조금 빠질수도 있고 빛이나 손때에 색이 좀 더 진하게 태닝(Tanning)될 수 도 있고 그러한 변형을 즐기는 편입니다. 그래야 이제 좀 내 가방 같아졌다랄까요? 

여하튼, 아날린(Aniline) 가죽은 생지데님처럼 초반에 물빠짐이 있습니다. 그래서 밝은 색 옷을 입으면 옷에 이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초반에는 이염을 고려하셔서 어두운 색 계열등으로 스타일링 해주시면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약간의 팁을 드리자면, 일정시간의 물에 대한 노출(예- 비, 땀 등)과 마찰력으로 물빠짐이 일어나는데요. 가방과 옷이 닫는 면적은 전체가죽중에 30~40%정도 될 것 입니다. 아마 물건을 넣어보시고 착용하시면 이정도가 닿는구나 아실텐데요. 그 부분을 조금 단단한 종이(예- A4용지 등)으로 물과 함께 여러번 비벼주시면 종이에 컬러가 묻어날것 입니다. 그렇게 하면 인위적으로나마 초반에 가죽의 물을 뺄 수 있습니다. ^^


PBS 03 16L MAIL BAG은 크로스백과 토트백을 겸하여 사용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습니다. 숄더스트랩은 탈부착 할 수 있고 손잡이는 안전벨트 형태의 나일론웨빙과 위에서 설명한 가죽이 덧대어 쫀득한 그립감을 자랑합니다. 혹시 실제 제품을 만나보실 기회가 온다면 꼭 한번 손잡이는 잡아봐주세요. 초등학교시절때 고무 찰흙으로 무엇을 만들었던 그 촉감이 느껴지실 거예요.

D링, 핸들 스트랩 부분과 본체부분은 바택(Bar-tack)소잉이 추가되어 있어서 절대로 본체와 분리되지 않습니다. 악의적으로나 불행한 이유로 칼로 잘려나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가죽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으니 다음 포스팅에서는 플라스틱에 관한 이야기를 좀 더 늘어놓으려 합니다.


외부, 내부의 원단은 모두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것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외부 원단은 실제 미군 방탄조끼(Flak Jacket)을 개발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발리스틱원단으로 제작되었으며, 내부는 항공자켓 (Flight Jacket) 제작에 쓰이는 원단으로 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지퍼의 풀러는 수류탄(Grenade) 핀 형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가방 내부에 주머니는 기본적으로 2갈래로 나눠진 공간과 필통없이도 꺼내쓸 수 있는 펜꽂이가 마련되어 있으며, 오른쪽 라벨에는 각 제품의 고유숫자인 시그니쳐넘버가 새겨져 있습니다.


PBS 03 16L MAIL BAG (BLACK)을 크로스백 형태로 스타일링한 모습입니다.  덮개(Flap)부분과 본체부분의 선(Line)의 아름다움,  옆에 보여지는 가죽과 원단의 광도차이로 인한 면(Plane)의 구조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것에 매우 큰 만족감이 있습니다.


PBS 03 16L MAIL BAG (Olive Grey)을 크로스백 형태로 스타일링한 모습의 다른 각도입니다. 덮개(Flap)부분이 확실히 본체부분보다 좀 더 긴 것이 느껴지는 사진입니다.


PBS 03 16L MAIL BAG (Navy)의 토트백 형태로 사용하여 스타일링한 모습입니다. 토트백으로 활용시 가방을 들었을때 덮개(Flap)부분이 수직으로 떨어지고 본체부분이 오히려 대각선 방향으로 상승되어지는 형태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제가 PBS 03 16L MAIL BAG을 디자인하고나서 타 토트백과는 차별화된 매력적인 요소라고 느낀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덮개(Flap)으로 내부에 모든 유틸리티 구성을 가려버리고 선(Line)과 면(Plane)의 아름다움으로만 승부한 PBS 03 16L MAIL BAG은 제가 추구하는 "NEAT AND PROPER"에 가장 부합된 디자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포스트에서는 가방이 아닌 다른 것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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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김준석 2013.06.04 16:23 신고

    G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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